[준PO2] 정우람, "가을 야구는 경험보다 실력 중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20 12: 00

"아직 목감기 기운이 남아 있지만 경기하는데 지장없다". 
한화 이글스 특급 소방수 정우람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 구원 1위에 등극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정우람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아직 목감기 기운이 남아 있지만 경기하는데 지장없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가을 야구 경험이 풍부한 정우람은 "가을 야구는 항상 공 하나 하나 더욱 집중해야 한다. 가을 야구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실력이 돼야 이길 수 있다. 좀 더 즐기고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화팬들은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정우람은 "정규 시즌에서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셧는데 오랜만에 가을 야구를 하게 돼 다들 긴장한 것 같다. 나이가 많든 적든 긴장하는 건 똑같다고 본다. 실수를 하지 않고 제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 그는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해 그 느낌을 모르겠다. 오늘은 꼭 나가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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