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옐리치, 브론에게 연속 피안타...2회까지 5실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20 10: 33

류현진(31)이 난타를 당하고 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 6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2회까지 7피안타 5실점했다. 다저스가 2회까지 1-5로 끌려가고 있다.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데이빗 프리즈의 선제 솔로포가 터지면서 1-0으로 앞섰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불의의 안타를 맞았다. 2루수가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악송구가 되면서 주자가 살았다. 크리스챤 옐리치의 3루 땅볼 아웃에 주자가 2루까지 진루했다.

류현진은 라이언 브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줘 1사 1,2루를 허용했다. 그는 트래비스 쇼를 6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류현진은 제수스 아귈라에게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이어 마이크 무스타커스까지 2루타를 때렸다. 에릭 크라츠의 후속타에 또 실점했다. 순식간에 류현진이 4실점했다.
2차전 류현진에게 홈런을 친 올란도 아르시아마저 다시 안타를 쳤다. 2사 1,2루에서 투수이자 역시 류현진에게 2안타를 친 웨이드 마일리가 나왔다. 류현진은 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겨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2회 다소 안정을 찾았다. 2회 다시 만난 케인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옐리치가 2루타를 때리면서 다시 위기가 왔다. 브론의 2루타로 실점은 5점이 됐다. 류현진은 쇼를 땅볼로 잡고 아귈라를 걸렀다. 2사 3루에서 무사타커스를 삼진으로 잡아 추가실점은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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