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김윤혜 등장”..‘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이 ♥ 괜찮을까[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20 12: 32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의 사랑에 걸림돌이 너무 많다. 7년 만에 다시 연애를 시작한 서강준과 이솜. 하지만 민우혁에 김윤혜까지 이들 연인에게 호감을 보이는 인물들 때문에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에서 준영(서강준 분)과 영재(이솜 분)는 20살 때 만나 하루 연애를 하고 헤어지고 7년 뒤 우연히 재회, 서로를 향한 여전한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을 걸쳐 어렵게 연애를 시작한 준영과 영재. 티격태격 하면서도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커플이었다. 그야말로 뜨겁게 타오르는 커플이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벌어지면서 몇 번이고 이들의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꺼졌다가 반복됐다.

연애를 하면서 별별 일을 겪을 수 있는데 준영과 영재는 이들에게 호감을 갖는 사람들 때문에 관계 자체가 흔들리기까지 했다. 준영과 영재가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던 중 호철(민우혁 분)이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호철은 영재의 헤어숍에 갔다가 가까워졌는데 계속해서 준영의 오해를 사는 상황이 발생했다. 준영은 영재에게 남자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지 말라고 약속을 받았는데 영재는 헤어숍에 아무도 없어 호철의 머리를 감겨줘야 했다.
이때부터 준영과 영재의 사이가 삐걱거렸다. 어찌됐든 머리 감겨준 건 오해를 풀었는데 영재와 호철이 함께 밥을 먹고 우연히 만나고, 영재가 곤란한 상황일 때 호철이 도와주는 걸 영재가 직접 봤다. 거기다 호철이 영재에게 인간적으로 좋아한다고 했지만 준영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수는 없었다.
이뿐 아니라 호철은 영재가 없는 사이에 준영에게 영재를 좋아한다고 대놓고 얘기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영재에게 들이댔다. 결론적으로 영재는 호철에게 마음이 없지만 호철은 영재에게 호감이 있는 상태로 또 언제 준영과 영재의 관계를 흔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호철과 영재의 관계가 정리되고 영재와 준영의 관계가 다시 좋아진 가운데 또 하나의 변수가 예고됐다. 새로운 인물 민세은(김윤혜 분)이 등장한 것. 민원실에서 일하는 순경인데 준영과 성향이 비슷하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세은은 준영과 처음 만났는데 준영의 책상에 화분들이 있는 걸 보고 관심 있게 지켜봤다. 세은 또한 자신의 책상에 식물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
또한 준영과 세은의 식성이 똑같았고 형사들이 “결혼은 입맛이 비슷한 사람과 해야 좋다”고 했고 두 사람은 똑같은 반찬을 집는 등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예고 영상에서는 준영과 세은이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함께 출동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는데, 세은이 준영과 영재의 관계를 또 한 번 흔드는 인물이 될 듯하다. 준영과 영재가 모든 오해를 풀고 다시 좋아진 관계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3의 매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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