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퍼스트맨' 15만↑ 돌파..2위 '암수살인', 꾸준한 흥행열기[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20 10: 39

 배우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영화 ‘퍼스트맨’(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개봉 이틀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개봉한 ‘암수살인’(감독 김태균)도 꾸준한 인기로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 ‘퍼스트맨’은 8만 515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만 8429명. 18일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어제까지 이틀 동안 국내 박스오피스를 선점했다.

‘퍼스트맨’은 제임스 R. 한센의 원작을 바탕으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류 최초 달 착륙 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 닐 암스트롱과 아폴로 11호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으로 이끈 시대에 초점을 맞춰 역사상 가장 위험천만했던 미션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퍼스트맨’에 이어 ‘암수살인’이 7만 3167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이달 3일 개봉한 ‘암수살인’은 이미 손익분기점 200만 명을 넘고 누적 관객수 315만 8288명을 모아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암수살인’은 살인범을 찾고 추적하는 과정에 화려한 액션이나 폭력적인 장면을 최대한으로 줄였고, 범죄 수사 장르의 일반적인 패턴 없이도 새로운 차원의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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