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루머 못 참아"..YG, '無선처 고소' 지지 얻는 이유 [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20 12: 12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증권가 정보지, 일명 '지라시'를 통한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즉시 고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YG는 지난 19일 "최근 온라인상에 허위 사실을 퍼뜨린 허위 사실 유포자와 악플러들에 대해 1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발장 접수를 마쳤다"며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상에 YG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근거 없는 글이 유포가 돼 악성 루머로 번졌기 때문. 이에 YG 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 훼손 등의 피해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고발장 접수라는 초강수를 두게 됐다. 

이 같은 YG의 행보는 최근 '아니면 말고' 식의 악성 루머 유포가 확산되면서 피해를 보게 된 여러 스타들의 강경 대응과 맞물려 많은 팬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월 팬들로부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단순히 '겁주기'가 아닌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확실한 대처 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대중 신뢰도까지 높여주고 있는 것. 
그리고 이번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하며 아티스트 피해에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다. YG의 결단력 있는 행보가 연예계를 뒤덮은 '악성 루머' 근절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남길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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