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로버츠 감독, “반스, 공수에서 잘해주고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20 07: 33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포수 오스틴 반스를 신뢰했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홈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류현진, 밀워키는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이다.
다저스는 데이빗 프리즈(1루수), 맥스 먼시(2루수), 저스틴 터너(3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오스틴 반스(포수), 류현진(투수)의 타순이다.

로버츠는 키케의 아웃에 대해 “그는 경쟁하고 있고 준비돼 있다. 큰 이유는 없다. 야시엘이 나가면서 키케가 벤치에 있는 옵션을 선택했다. 키케는 괜찮다”고 했다. 프리즈의 톱타자 출격에 대해서는 “데이빗이 마일리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자주 보였다. 데이빗이 경기를 접근하는 자세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에게 유연성을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부연했다.
오스틴 반스가 잘해주고 있으나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려면 야스마니 그랜달의 부활도 필요하다. 로버츠는 “야스마니는 프로답게 처신하고 있다. 좋은 한 해를 보냈지만 지금은 오스틴이 공수에서 잘하고 있다. 야스마니도 준비는 하고 있다. 그가 우리를 도울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월드시리즈 진출을 1승 남긴 다저스는 6차전서 끝낸다는 각오다. 로버츠는 “프로선수들에게 승리는 아주 명확한 메시지다. 아주 중요한 경기라서 이겨야 한다. 그게 우리가 유일하게 생각하는 목표다. 승리를 위해서 뭐든지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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