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제3의 매력' 짠내 진동 순정남[Oh!쎈 리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20 07: 25

'제3의 매력' 서강준이 순정남으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 중이다.
'멍뭉미' 넘치는 반듯한 외모에 삐죽거리는 입술까지 사랑스럽다. 서강준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 '제3의 매력' 온준영은 그만큼 서강준과 잘 어울렸다.
서강준이 종합편성채널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을 통해서 순정남으로 등극했다. 사랑스럽고 귀엽다. 계획적인 원칙주의자, 독특한 개성이 더해진 캐릭터인 만큼 다채로운 매력도 있었다. 짠내 진동하는 순정남으로 활약 중인 서강준이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제3의 매력'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 분)가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최호철(민우혁 분)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침내 화해했다. 온준영은 술에 취해서 이영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화해한 두 사람은 달달한 연애 모드를 회복했다.
온준영은 서강준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첫 회에서는 충격적인 비주얼 변신도 마다하지 않은 서강준이다. 이른바 '뽀글이 파마' 머리에 교정기를 낀 서강준의 모습은 이전의 반듯한 모습과는 달랐고, 개성 강한 모습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서강준은 다소 답답할 수도 있는 온준영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온준영의 고지식하고 원칙주의적인 성격을 살리면서도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이영재와의 만남부터 연애, 결별까지 다양하게 변하는 온준영의 성격에 서강준이란 매력적인 배우가 더해진 것.
특히 서강준은 온준영을 연기하면서 순정남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영재가 보내는 모든 신호에 전전긍긍하는 '짠내' 나는 순정남이다. 볼수록 매력적이고,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온준영 그 자체인 서강준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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