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는 토크"..'알쓸신잡3' 잡학박사 4人의 TMI 대향연[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20 06: 58

'알쓸신잡3' 잡학박사들의 TMI 대향연이다.
이번에도 토크는 끊이지 않았다. 갈릴레오로 시작돼 쿠킹 클래스, 와인, 캄포 광장으로 이어지기까지 쉼이 없었다. 새로운 장소에 도착해서도 변함없이 쏟아지고, 꼬리를 무는 잡학박사들의 토크였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를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여행지로 떠나기 전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김상욱은 갈릴레오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꺼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의대에 입학했지만, 수학에 관심을 두면서 학위를 따지 못한 이야기부터 청년 가장으로 집안을 살려야했던 이야기 등 흥미로운 사실들이 전달됐다.
김영하는 유희열과 함께했던 쿠킹 클래스와 와이너리 투어에 대해서 언급했다.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한 이들이었다. 그러면서 김영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반응을 싫어한다며, 이들의 특성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김진애는 시에나를 찾았다. 특히 캄포 광장의 매력이 '알쓸신잡3' 잡학박사들 모두가 반한 모습이었다. 특별한 이야기들과 사소한 이야기들이 계속되면서 잡학박사들의 'TMI(Too Much Information)' 대향연이 계속됐다. 다양한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시청자들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소재들도 있었다.
이탈리아 여행을 마친 이들은 스위스 취리히를 거쳐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로 이동했다. 취리히에 도착하자마자 '아인슈타인이 여기서 학위를 받았다'는 이야기부터 스위스의 군대 칼, 군대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오갔다. 만나기만 하면 끝없이 이어지는 토크였다.
이후 이들은 숙소를 거쳐서 프라이부르크의 광장을 찾았다. 김영하와 김진애는 꽃시장을 보고 반가워했고, 유시민은 핫도그 트럭을 찾아 나섰다. 결국 핫도그로 허기진 배를 달랜 이들이다. 이 과정에서 유시민과 김영하는 이미 한 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만큼, 서로가 뭘 좋아하고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잘 맞는 호흡이었다.
잡학박사들의 끝 없는 수다, TMI 대방출은 충분히 흥미로웠다. 중심축 역할을 하는 유희열이 있었기에 이들의 끝 없는 수다가 더 흥미로울 수 있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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