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김효은X도끼, 나플라 꺾었다 '1차투표 승'..최고 박빙무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20 00: 05

'쇼미더머니777' 김효은이 도끼의 피처링에 힘입어 나플라를 1차 투표에서 이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선 래퍼들의 1차 공연이 그려졌다.
두번째는 딥플로우 넉살 팀의 김효은과 스윙스 기리보이 팀의 나플라가 대결을 벌였다. 김효은은 팀 대항전 당시의 가사실수를 떠올리며 더욱 이를 갈았다.

딥플로우는 김효은이 잘할 수 있는 새로운 붐뱁 비트를 준비했다. 기리보이는 나플라를 위해 전통적인 붐뱁비트를 만들었다.
특히 김효은은 강력 우승후보인 나플라에 맞서기 위해 최정상 래퍼의 피처링을 요청했다. 바로 도끼가 나선 것.
먼저 김효은과 딥플로우는 'XXL'라는 곡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김효은은 평소와 다른 플로우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도끼가 나타나자 관중은 뜨겁게 환호했다. 도끼는 화려한 랩으로 남다른 클라스를 입증했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더콰이엇 역시 "도끼 대박이다"라고 감탄했다. 스윙스는 "도끼가 더 열정적으로 했다. '누가 내 동생 건드려'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고 나플라는 "긴장됐다.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반면 나플라는 혼자 나서게 됐다. 나플라는 "3:1이다보니 불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나플라다'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루피 역시 나플라의 무대가 시작되자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나플라는 '불어'라는 곡을 통해 날카로운 랩을 내뱉었다. 관객들과 다른 프로듀서, 래퍼들도 집중했다.
무엇보다 나플라는 무대 리프트 장치를 이용해 마치 '랩신'처럼 떠올랐다. 루피는 "회를 거듭할수록 알아서 잘 할 수 있구나라는 절대적인 믿음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 결과 1차 베팅에선 나플라가 김효은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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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미더머니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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