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돈연습' 권혁수·미주, 브레이크 없는 에너제틱 콩트부부 [Oh!쎈 리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20 07: 25

'아찔한 사돈연습' 권혁수 미주가 브레이크 없는 콩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데면데면했던 사돈들도 한층 친해져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장도연 남태현, 권혁수 미주, 오스틴강 경리의 신혼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수는 미주를 새 보금자리 신혼집으로 데려갔다. 미주는 "권혁수가 신혼집을 준비한대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빨간색 파란색이 많고 심플하고 모던한 집이 너무 좋았다. 진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주는 침실에 4인용 침대가 있는걸 보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미주는 "이렇게 침대가 넓다니 실망이다"라고 말하며 먼저 침대에 누워 권혁수까지 눕도록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권혁수는 "진짜 당황했다. 슈퍼카가 아니라 순간이동급 진도라고 생각했다. 귀여웠다"고 말했고, 미주는 "권혁수가 쑥쓰러움이 많아보여서 장난 반, 진심 반을 섞어서 그렇게 대했다"고 했다. 
또 미주는 화장실을 들여다보며 "샤워실이 투명하다. 샤워할 때 문 열지 마라"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권혁수는 신혼집에 착즙기, 커피머신, 와인셀러를 개조한 화장품 냉장고, 와인, 얼굴 다리미, 메이크업 리무버 기계, 붙이는 발 마사지 팩, 손 마사지 기구 등 각종 소품을 가져와 꾸미기 시작했다. 
이어 미주와 권혁수는 도넛 케이크를 만들고 샴페인을 마시며 연신 콩트를 선보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권혁수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콩트병이 있는데, 내가 콩트를 선보일 때마다 내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한마디 한마디 다 받아주는 미주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미주는 "권혁수가 나를 많이 웃게 만든다. 엄마도 내가 많이 웃는 모습을 보고 좋아할 것"이라 말했다. 미주의 어머니는 딸을 살뜰히 챙기고 재밌게 만들어주는 권혁수에 호감을 드러냈고, 권혁수 아버지 역시 애교 많고 에너제틱한 미주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애정을 키워가는 두 사람, 또 데면데면하게 굴던 사돈들이 친해지는 모습은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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