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한화 5번 최진행-넥센 6번 임병욱, 라인업 발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0.19 17: 39

한화는 파격, 넥센은 정공법이다.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화가 정규시즌 부진했던 최진행을 5번에 넣는 파격을 감행한 반면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큰 차이없는 라인업을 가동했다. 
한화는 정근우(1루수) 이용규(중견수) 제라드 호잉(우익수) 이성열(지명타자) 최진행(좌익수) 하주석(유격수) 김회성(3루수) 최재훈(포수) 정은원(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태균과 송광민은 선발에서 빠져 승부처에서 대타로 대기한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지금 컨디션으로 라인업을 짰다. 김회성이 시즌 막판 몇 경기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 고심을 하긴 했는데 송광민의 경기 감각이 떨어질 것 같아 일단 김회성을 먼저 냈다"며 "최진행은 해커의 공을 잘 쳤다"고 선발 결정 배경을 밝혔다.
넥센은 이정후(좌익수) 서건창(지명타자) 제리 샌즈(우익수) 박병호(1루수) 김하성(유격수) 임병욱(중견수) 김민성(3루수) 김혜성(2루수) 김재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6일 열린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라인업에 비해 소폭 변동이 생겼다. 임병욱과 김민성이 타순을 맞바꿨다. 
장정석 감독은 "와일드카드전과 동일한데 타순만 변화가 생겼다"면서 "와일드카드전은 좌완 양현종이라서 우타자들을 묶어놓았는데, 대전에 와서 데이터들을 찾으니 지금 타순으로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최진행-임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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