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실수' 카리우스, 유로파리그 백업 신세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19 07: 52

리버풀서 치명적인 실수로 터키로 밀려난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베식타스)가 백업 신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카리우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의 스웨드뱅크 스타디온서 열린 말뫼FF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2차전서 2실점하며 0-2 패배의 장본인이 됐다.
특히 카리우스는 후반 8분 에르킨의 자책골 장면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공을 낙하지점 미스로 어이없게 실점하며 도마에 올랐다.

카리우스는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의 주전 수문장으로 비슷한 악몽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어이없는 실수로 패배의 주범이 되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카리우스는 도망치듯 떠난 터키에서도 비난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는 18일 "카리우스가 재앙을 초래하는 골을 내준 이후 SNS 비판으로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뇰 귀네슈 베식타스 감독은 오는 26일 안방에서 열리는 겡크와 유로파리그서 카리우스의 압박감을 덜어주기 위해 백업 골키퍼인 톨가 젠긴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전해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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