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손담비 "김희철 이상형? 어리고 아이돌" 폭로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18 23: 25

'인생술집'의 손담비가 절친 김희철의 이상형을 폭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김인권, 손담비, 김성철이 출연해 취중진담을 풀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는 김희철과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유명한 연예계 절친. 손담비는 "현무 오빠가 술을 못 마신다"는 한혜진의 말에 "그럼 맞춰주기 힘들지"라며 크게 공감했고, 그런 손담비를 보며 김희철은 "너 그 술 못 마시는 남자친구?"라며 아는 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김희철을 보며 "연습생부터 친한 사이다. 15년 된 친한 친구다"라고 서로 비밀이 없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전에 담비가 출연했을 때 '너무 안전한 친구'라는 것 때문에 '김콘돔'이란 별명을 얻었다"고 회상했고, 손담비는 "난 사실 의심했다. 그쪽인 줄 알았다"며 김희철이 게이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그런 김희철에 "안전한 친구가 된 비결은 뭐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난 흑심있는 여자에만 티를 낸다"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연예계에 흑심을 품은 여자들이 있냐"고 김희철에 물었고, 김희철은 "얘 많다. 어리고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김희철은 그런 손담비에 "너 내가 네 남자친구 다 말해?"라고 도끼눈을 떴고, 손담비는 "잘못했다"고 바로 사과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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