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역투+료스케 역전포' 히로시마, 요미우리 잡고 2연승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8 20: 38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파이널스테이지 2연승을 달렸다.
히로시마는 18일 일본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열린 '2018 일본프로야구(NBP)' 포스트시즌 센트럴리그 클라이막스 파이널 스테이지 2차전에서 요미우리는 4-1로 꺾었다. 전날(17일) 6-1로 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히로시마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투·타가 조화를 이뤘다. 선발 투수 크리스 존슨이 8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에서는 8회 집중타로 역전을 일궈냈다.

5회까지 균형을 이뤘던 가운데 6회초 요미우리가 선취점을 냈다. 2사 1루 상황에서 1루주자 다나카 슌타가 2루를 훔쳤고, 이어 케이시 맥게히가 적시 2루타를 날려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7회까지 침묵했던 히로시마는 8회말이 돼서야 집중타를 쳤다. 2사 후 마츠야마 류헤이가 볼넷을 골라냈고, 아라이 다카히로가 2루타로 동점을 냈다. 이어 다나카 코스케의 볼넷 뒤 기쿠치 료스케가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요미우리는 9회초 맥게히가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 안타가 이어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히로시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히로시마 요미우리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bellstop@osen.co.kr
[사진] 기쿠치 료스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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