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3승 1패' BOS, WS 진출까지 1승 남겨뒀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18 14: 14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 두게 됐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3승 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보스턴은 무키 베츠(우익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J.D.마르티네스(지명타자)-잰더 보가츠(유격수)-라피엘 디버스(3루수)-스티브 피어스(1루수)-브록 홀트(2루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재키 브래들리(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릭 포셀로. 

휴스턴은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조지 스프링어(중견수)-호세 알튜베(지명타자)-마빈 곤잘레스(2루수)-율리에스키 구리엘(1루수)-조쉬 레딕(우익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마틴 말도나도(포수)-토니 켐프(좌익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찰리 모튼.
선취점은 보스턴의 몫이었다. 1회 2사 2,3루서 라피엘 디버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휴스턴은 2회 조쉬 레딕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에 보스턴은 3회 잰더 보가츠의 1타점 2루타로 3-1로 앞서갔다. 휴스턴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3회 조지 스프링어의 우월 솔로 아치와 조쉬 레딕의 좌중간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고 4회 토니 켐프의 우월 솔로 아치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보스턴이 5회 잰더 보가츠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하자 휴스턴은 5회말 공격 때 카를로스 코레아의 좌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보스턴은 4-5로 뒤진 6회 재키 브래들리의 우월 투런 아치로 다시 승기를 가져왔다. 7회 브록 홀트의 밀어내기 볼넷과 8회 J.D.마르티네스의 적시타로 8-5로 앞서갔다. 휴스턴은 8회 호세 알튜베의 내야 땅볼로 1점 더 추격했다. 휴스턴은 9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알렉스 브레그먼이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보스턴 좌익수 앤드류 베닌텐디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경기 종료. 
양팀 선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보스턴 릭 포셀로는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고 휴스턴 찰리 모튼은 2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보스턴 타자 가운데 잰더 보가츠(4타수 2안타 2타점), 앤드류 배닌텐디(5타수 2안타 2득점), J.D.마르티네스(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휴스턴의 카를로스 코레아(4타수 3안타 2타점)와 조지 스프링어(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는 고군분투했으니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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