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한화의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총 60명의 선수들이 발표됐다.
넥센과 한화는 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18일, 넥센과 한화는 시리즈에 나설 30인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와 변화가 없다.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의 선수를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그대로 활용한다.
한화는 내야수 송광민이 우여곡절 끝에 준플에이오프 엔트리에 합류했다. 송광민은 지난 3일 팀 기강 확립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16일 복귀했다.
한용덕 감독은 송광민에 대해 "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비가 온 뒤에 땅에 굳어지듯 돌아와서 더 좋은 모습으로 팀에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송광민이 없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다 잘해줬지만 3번 타선에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돌아오면서 꽉 채워진 느낌이라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은 에릭 해커를, 한화는 데이비드 헤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넥센 히어로즈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투수(14명) : 해커, 한현희, 브리검, 오주원, 김성민, 김상수, 이상민, 이승호, 조덕길, 신재영, 윤영삼, 양현, 안우진, 이보근
-포수(2명) : 주효상, 김재현
-내야수(8명) 김민성, 김혜성, 김하성, 김지수, 서건창, 장영석, 박병호, 송성문
-외야수(6명) 임병욱, 박정음, 김규민, 샌즈, 이정후, 고종욱
▲한화 이글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 투수(14명) : 헤일, 샘슨, 이태양, 김범수, 장민재, 안영명, 송은범, 권혁, 김민우, 정우람, 박상원, 김성훈, 임준섭, 박주홍
- 포수(2명) : 최재훈, 지성준
- 내야수(7명) : 강경학, 하주석, 김회성, 송광민, 정은원, 김태균, 정근우
- 외야수(7명) : 이용규, 최진행, 양성우, 호잉, 이성열, 장진혁, 김민하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