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개의별' 서인국, 박성웅 추적한 블랙박스에 '포착'..정소민에 서툰 고백[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17 22: 55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박성웅이 추적한 블랙박스 영상에 찍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에선 유진국(박성웅 분)이 임유리(고민시 분)의 교통사고 배후로 김무영(서인국 분)을 의심했다.
유진국은 김무영에 "임유리 블랙박스 봤다. 완전 고의적이다. 우리집 대문 앞에서 2시간 동안 지켜보고 있었다. 나 없었으면 우리 진강이…"라며 "무슨 일이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네가 시켰냐?"고 물었다.

이에 김무영은 "결론이 이상하다"라몀 "믿거나 말거나 저도 궁금하다. 유리가 왜 그랬는지 아저씨 만큼이나"라고 말했다.
김무영은 임유리를 만나 "진짜 왜 그런 것이냐"고 물었다. 임유리는 유진강(정소민 분)이 유진국의 동생인 점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무영이 자리를 박차고 나오자 임유리는 "그 아이가 고아라 그러냐. 너 걔 좋아하잖아. 그것도 모르냐. 나 같은 멍청이도 아는 것을"이라고 따졌다. 
유진국은 계속해서 유진강에게 김무영을 만나지마라고 나무랐다. 유진강은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야지"라며 "걔한테 너무 그러지마"라고 김무영의 편을 들었다.
임유리의 말을 들은 김무영은 자신이 유진강을 좋아하는지 고민했다. 그러다 김무영은 유진강에 "나랑 사귀자. 나 너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강은 "미친놈"이라고 말했지만 김무영은 "좋아한다고 너"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무영은 "내가 확인을 해볼 것이 있다. 역시 좀 더 만나봐야겠지"라고 밝혔다. 유진강은 백승아(서은수 분)를 언급하며 화를 냈다.
이어 유진국은 임유리를 찾아가 왜 그랬냐고 물었다. 임유리는 "아저씨 동생에게 짜증이 났다"라고 밝혔다. 유진국은 "너 진짜 일부러 내 동생을 죽일려고 그랬냐"고 따졌고 임유리는 "그랬나보지"라고 받아쳤다.
임유리는 "아저씨 동생 고아지?"라며 "김무영이랑 아저씨 동생이랑 '너도 나도 고아'라며 자기들끼리 좋아죽더라"고 말했다. 특히 임유리는 "김무영은 아저씨 동생을 좋아한다"고 폭로해 유진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유진국은 "다시는 내 동생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해라"고 경고했고 임유리는 "나 약속 못한다"고 거절했다. 그러다 유진국은 임유리에게 수갑을 채우려했고 손목에 칼로 그은 상처를 발견했다. 결국 유진국은 임유리를 살인미수 혐의로 잡아갔다.
유진국은 임유리가 몰래 버렸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찾았다. 또 그는 임유리가 양경모(유재명 분)의 책에 나온 것도 알게 됐다.
부잣집 막내딸인 임유리는 양경모에게 "선생님은 내가 보여요? 엄마는 내가 안보인데요"라고 털어놨다. 이가운데 유진국은 임유리를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줬다.
반면 백승아는 유진강에게 "여기 떠나려한다. 무영씨랑. 아무도 모르는 곳에 집짓고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무영은 장우상(도상우 분)으로 인해 회사에서 잘리게 됐고 이를 안 백승아는 "떠나자"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무영은 백승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백승아는 유진강에게 눈물로 토로했다.
유진강은 김무영을 찾아가 "승아 어떡할 것이냐. 진짜 사랑하냐"고 물었다. 김무영은 "승아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이 세상에 사랑같은 것은 없다고. 교회 같은 것이다. 신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교회를 가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에 유진강은 "너 한번이라도 누구를 진심으로 좋아한 적이 있냐"고 질문을 던졌고 김무영은 "응. 너"라고 답했다. 유진강은 "너한테는 사람 마음이 아무 것도 아니구나. 불쌍해"라고 일침을 가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유진국은 임유리를 잡기 위한 블랙박스를 쫓다가 김무영이 찍힌 장면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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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늘에서 내린 일억개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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