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프나틱의 반격, 2R서 IG 꺾고 D조 1위 결정전 성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7 22: 15

이번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승팀은 어느 한 곳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D조를 1위로 놓고 겨룬 프나틱과 IG의 두 번째 대결 승자는 프나틱이었다. 반격에 나선 프나틱이 IG를 꺾고 D조 1위 결정전을 성사시켰다. 
프나틱은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IG와 경기에서 미드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28분만에 승리했다. 이로써 프나틱은 5승 1패로 IG와 동률을 해내면서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브록사'의 갱 킹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프나틱은 '캡스'가 아트록스로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교전에 가담하면서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10분과 14분 '루키' 송의진을 제압하면서 성장 동력을 얻은 프나틱은 15분 IG의 봇 1차 포탑을 밀어내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16분 대지 드래곤을 IG에 내줬지만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 프나틱은 18분 난타전에서도 2대 2킬 교환을 통해 우세를 유지했다. 
25분 바론 사냥이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승부수가 됐다. 바론 버프를 가로채기 위해 달려든 IG의 챔피언 3명을 정리한 프나틱은 IG 최후의 보루인 '루키'의 라이즈를 쓰러뜨리면서 재경기를 확정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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