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X김미숙, 최현석·미카엘·여경래의 제자로 요리도전[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0.17 21: 34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배우 김미숙과 함께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피크닉 반찬부터 새뱅이무찌개를 만들며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이가운데 김수미, 김미숙은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셰프에게 요리를 배웠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20회에선 민물새우 새뱅이 요리에 도전했다. 김수미표 새뱅이무찌개는 1급수 청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새뱅이와 인삼보다 좋다고 하는 가을무를 넣어 달큰하고 시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미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현석은 김미숙을 보고 “정말 아름다우십니다”라고 말했다. 김미숙은 “진짜 아름답다고 느끼면 눈빛이 흔들려야 하는데 진심인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은 “정말 아름다우신데 사실 저는 다른 여자 분이 눈에 들어와서요”라며 김수미를 의식한 발언을 했다.

김수미는 “사실 우리 나이에 ‘참 아름다우십니다’라는 뜻은 미모뿐 아니라 인격이나 그런 걸 말하는 거야”라며 “얼굴로만 아름다울 수 없지. 우린 할머닌데”라고 김미숙을 바라봤다. 놀란 김미숙은 “전 아니에요. 할머니 아니에요”라고 부인했고 김수미는 “그래 얘는 아직 애들이 어려”라고 수습했다. 
또한 김수미는 제철을 맞은 고춧잎을 이용해 감칠맛 나는 고춧잎된장무침을 만들었다. 김미숙은 "어렸을 때 되게 좋은 반찬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시청자들의 요청반찬으로 무말랭이 무침도 선보였다. 김수미는 상세하게 레시피를 알려주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북돋았다. 김수미는 "고추장을 안넣냐"는 최현석의 제안에 고추장을 넣어 색다른 무말랭이 무침을 완성했다. 특히 미카엘은 김수미의 무말랭이 무침을 고스란히 따라해 극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수미네 반찬'에서는 가을 단풍철을 맞이해 나들이에 어울리는 도시락 반찬도 공개했다. 김수미는 유부초밥, 홍합탕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유부초밥에 울외장아찌, 잔멸치볶음 등을 넣는가하면 홍합탕에 된장을 풀어 맛을 살렸다.
이날은 특별히 김수미를 비롯해 셰프 3인이 추천하는 도시락 반찬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최현석은 해물냉파스타를 만들었다. 김수미, 김미숙은 최현석 특유의 소금뿌리기를 따라하며 요리를 배웠다. 김수미는 완성된 해물냉파스타를 먹고 "맛있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여경래 셰프는 멘보샤를, 미카엘 셰프는 돼지고기안심말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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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네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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