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유럽의 맹주' 프나틱, 지-렉스 꺾고 8강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7 19: 51

유럽의 맹주로 불리는 EU LCS 1번 시드 프나틱이 LMS 지-렉스를 꺾고 G2에 이어 유럽 팀으로는 두 번째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지-렉스는 5연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프나틱은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지-렉스와 D조 경기서 24분만에 상대 본진을 정리하면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프나틱은 4승 1패를 달성하면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공교롭게도 5패째를 당한 지렉스는 프나틱과 IG의 8강행을 결정짓는 비운의 팀이 됐다. 
프나틱의 6분 봇 공략을 통해 지-렉스를 흔들었다. 로밍을 통해 2킬을 따낸 프나틱이 기분 좋게 경기를 출발했다. 곧이어 '캡스'의 이렐리아도 봇을 흔들면서 사실상 초반부에 승부가 판가름났다. 

일방적인 프나틱의 공세에 지-렉스가 속수무책으로 허물어졌다. 지렉스가 드래곤 오브젝트 두 번을 가져간 것이 유일한 저항의 흔적이었다. 22분 내셔남작을 사냥해 바론 버프를 두른 프나틱은 24분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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