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폭주기관차' IG, 대만 지-렉스 탈락시키고 .8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7 18: 43

발동 걸린 폭주 기관차의 고속 질주에는 거침이 없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IG가 그룹 스테이지 4연승을 내달리면서 롤드컵 8강 진출까지 확정했다. 
IG는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8일차 지-렉스와 경기서 25분만에 13-5로 승리하면서 4승째를 챙겼다. IG는 4승 무패로 8강에 오른 반면 지-렉스를 4연패를 당하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LPL 정상급 정글러 '닝'이 카밀로 협곡을 흔들면서 IG가 퍼스트블더르를 만들었다. '루키' 송의진이 쓰러졌지만 18분 협곡의 전령을 차지한 IG는 19분 한 타에서 2킬을 챙기면서 단숨에 흐름을 틀어쥐었다. 

곧이어 IG는 지-렉스의 미드 1차 포탑을 허물면서 대지 드래곤까지 처지했다. 이후는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IG가 경기를 지배했다. 압도적으로 상대를 몰아치던 IG는 22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바론 버프를 둘렀다. 
바론을 차지하면서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린 IG는 지-렉스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그대로 몰아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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