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0-3패 극복' 파나마 감독, "韓, 손흥민 같은 환상적 리더 보유한 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16 22: 11

"손흥민과 같은 환상적인 리더를 보유한 팀".
파나마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마나는 6경기 패배를 끊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게리 스템펠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재미있는 경기였다. 4골이나 터졌기 때문에 양쪽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힘을 합쳐 동점을 만을었다. 만회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마친 것이 즐거운을 선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템펠 감독은 "일본-한국과 2연전서는 우리의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얻는 계기였다. 아시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어려웠다. 선수들이 파나마에서도 경험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전반과 크게 달라진 후반에 대해 "전반 끝내기 전에 선수들이 골을 넣어 큰 용기를 얻었다. 다만 하프타임에서 15분이 되기 전에 압박을 가하고 골을 넣으라고 강조했던 부분이 후반서 달라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스템펠 감독은 "러시아 WC서 독일에 승리한 것을 보며 한국이 대단한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손흥민과 같은 환상적인 리더가 있기 때문에 팀이 잘 이끌어지는 것 같다. 빠른 것 뿐만 아니라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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