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사령관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한국과 파나마전의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밤 천안종합운동장서 열린 파나마와 A매치 평가전서 2-2로 비겼다. 박주호와 황인범의 연이은 골로 2골 앞섰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한국은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무패행진을 4경기로 늘린 것으로 위안 삼았다. 9~10월 A매치 4경기서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를 잡았고, 칠레와 파나마와 비기며 2승 2무를 거뒀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한국의 중원을 지킨 기성용이 차지했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은 50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dolyng@osen.co.kr
[사진] 천안=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