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카운셀 감독, “9회 그랜달 상대 삼진, 매우 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16 13: 25

크랙 카운셀 밀워키 감독이 야스마니 그랜달을 두 번 죽였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승 1패로 앞선 밀워키는 시리즈 주도권을 쥐었다.
밀워키 선발 줄리스 샤신은 5⅓이닝 6삼진 3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 8삼진 5피안타 1볼넷 1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 후 크랙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선발 샤신의 호투에 대해 “줄리스가 오늘 정말 뛰어났다. 그랜달을 상대로 잡아낸 삼진은 매우 컸다. 샤신에게 네 번이나 큰 무대 기회를 줬는데 그 때 마다 잘했다. 우리 선수들이 할 일을 잘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 그랜달은 9회말 1사 만루에서 등장해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날렸다.
경기 전까지 결정을 미뤘던 4차전 선발은 지오 곤살레스로 결정됐다. 카운셀은 “투수코치, 단장들과 몇 가지 시나리오를 이야기했다. 곤살레스가 던질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8회를 책임진 조쉬 헤이더는 4차전도 나갈 수 있을까. 카운셀은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 체크할 것이다. 그를 빨리 뺀 것은 4차전과 5차전에서도 필요하면 쓰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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