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가 1년 8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으로 차트 1위에 올랐다.
자이언티의 신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은 15일 오후 8시 기준 음원사이트 엠넷뮤직,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멋지게 인사하는 법'은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만든 로맨틱 코미디 같은 노래다. 특히 이곡은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한 곡으로, 자이언티는 음악팬들의 가을 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자이언티는 앞선 쇼케이스를 통해 "내가 레드벨벳의 광팬이다. 이 노래에 어울릴 것 같았다. 꼭 피처링을 해야할 것 같았다. 피처링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너무 기쁘다. 전 러비로서 해야할 일을 응당 했을 뿐이다"고 컬래버레이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자이언티는 새 앨범 'ZZZ'를 발매했다. 정규 2집 'OO' 후 1년 8개월 만에 발매한 신보. 자이언티의 새 앨범에는 '멋지게 인사하는 법'을 비롯해 '아이돌(Ideal)', 'My Luv', '말라깽이(Malla Gang)' (feat. E SENS), '어허(Uh Huh)', '잠꼬대(Sleep Talk)' (feat. 오혁),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Untold Story)'까지 총 7곡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
한편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노메이크업', '꺼내먹어요', '눈'에 이어 '멋지게 인사하는 법'까지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음원깡패' 수식어를 다시금 증명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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