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계약해지? 이던과 ♥백허그 럽스타그램 [Oh!쎈 탐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15 21: 01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멤버 이던의 연애 전선은 이상 무(無)다. 현아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계약 해지한 가운데, 첫 입장 발표를 무려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으로 대신했다. 연인 이던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이던의 근황 역시 현아의 SNS로 확인할 수 있었다.
큐브는 15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현아는 큐브로 소속사를 이적한 후 2009년 포미닛, 2010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큐브와 계약 해지 건에 앞서 퇴출 논란이 일었는데, 이는 지난 8월 열애 공개 과정 때문이었다. 당초 큐브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열애를 부인했는데, 다음날 현아가 직접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면서다. 현아가 직접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뒤집은 셈.
큐브는 아티스트와의 신뢰가 깨졌다며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발표했다. 그러나 반나절 만에 퇴출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며 입장을 번복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던 바다.
현아의 '럽스타그램' 시작은 지난 10일부터였다. 퇴출 번복 이후 아무런 언급이 없던 당시 현아는 이던과 일본 여행 중인 사진을 다수 올렸다. 여전히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 사진 속 두 사람은 의연했고, 행복해 보이는 연인이었다.
현아의 계약 해지가 공식화된 직후 현아의 럽스타그램은 여전했다. 연인 이던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근황이 현아의 SNS를 통해 공개된 만큼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아는 이던에게 백허그하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당당하게 만남을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약 두 달째 이어져 오던 열애 공개의 후폭풍은 '럽스타그램'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극과 극으로 나뉘어져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현아 SNS,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