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조정석→홍현희♥제이쓴까지 10커플↗...10월=‘결혼의 달’ (종합) [Oh!쎈 이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15 21: 01

거미, 조정석 커플부터 홍현희, 제이쓴 커플까지 10월에만 연예계에서 10쌍 이상의 부부가 탄생해 ‘결혼 길일’임을 실감케 했다.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최근 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 이들은 15일 결혼 화보를 공개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완벽하게 슬림해진 몸매를 자랑하는 홍현희, 그리고 그의 곁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제이쓴의 모습은 행복한 신혼 자체였다. 

홍현희와 제이쓴 커플은 오늘 21일(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만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사회는 코미디언 김영희, 축가는 성악가 배다해가 맡아 진행하며, 신혼 여행은 현재 상연 중인 공연 일정으로 인해 내년 초에 다녀올 예정이다. 
같은 날, 스포티비게임즈 김수현 아나운서와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본명 오영택)이 부부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스포티비 게임즈 소속의 게임 전문 아나운서이며, 우왁굳은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유명 게임 스트리머다. 계임게에서는 이미 유명인인 두 사람의 깜짝 결혼은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다.
이들 뿐 아니라, 10월에는 깜짝 결혼 발표로 부부가 됐음을 알린 커플들이 다수 있다. 일단 조정석, 거미 커플이 부부로 거듭났다. 지난 8일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 측은 8일 오전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는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며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자신을 응원해준 거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거미는 최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 “저 시집갑니다”라고 결혼을 공식화해 박수를 받았던 바. 이들은 결혼식을 생략하고 조용한 언약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어 박수를 받았다. 
배우 조우진은 지난 9월 11년째 곁을 지켜준 연인과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조우진은 이미 2015년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9년간 사랑을 키워온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거기에 둘 사이에 딸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큰 축하를 받게 됐다. '미스터 션샤인'이 종영된 후 조우진은 여자친구와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게 되면서 일과 사랑 모두 잡은 배우가 됐다. 
이하늘도 11년 열애한 ‘모과’와 결혼하게 됐다. 지난 10일 이하늘은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11년 열애 끝에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임창정과 산이가, 사회는 MC딩동이 맡았다. DJ DOC 김창열, 정재용 외 하하, 지누션의 지누, SBS '불타는 청춘' 멤버인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등 동료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외에도 개그맨 김지호,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 배우 양미라, izi 오진성, 배우 유재명 등이 모두 10월에 결혼에 골인한다. 10월에 쏟아지는 결혼 소식에 연예계도 들썩이고 있는 중. 이게 끝이 아니다. 홍윤화, 김민기 커플 등 11월에 결혼하는 예비 부부도 있어 ‘연예계 결혼 경사’는 연말까지 쭉 이어질 전망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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