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아프리카, 대만 플래시 울브즈에 설욕...8강 가능성 살렸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5 17: 49

1라운드 승부에서는 맥없이 무너지면서 1승의 제물이 됐지만 2라운드는 달랐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LMS 1번 시드 플래시 울브즈를 제압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아프리카는 1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6일차 플래시 울브즈와 A조 경기서 느리지만 실수를 최소화하는 특유의 짠물 운영으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2승(3패)째를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8강 진출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아프리카가 9분 '스피릿' 이다윤의 봇 갱에서 시작한 한 타에서 귀중한 1킬을 챙겼다. 미드 '쿠로' 이서행의 갈리오가 취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올렸다. 이 1킬이 터지고 나서 30분까지 득점이 없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다른 방법으로 플래시 울브즈를 흔들었다. 빠르지 않지만 야금야금 상대를 흔드는 특유의 운영으로 포탑과 오브젝트를 취하면서 압박의 힘을 키웠다. 
아프리카는 30분 한 타에서 3킬을 챙기면서 대승을 거뒀고, 여세를 몰아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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