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다이어트 효과?"..'조들호2' 벌써 기대 UP 'HOT하다'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0.15 17: 16

고현정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그의 차기작인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13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지난 4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개봉 기념 씨네토크 이후 약 6개월 만의 공식석상이다. 
그의 등장만으로 온·오프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고현정의 스타일리스트가 SNS에 그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기 때문. 사진 속 고현정은 한 폭의 그림 속 자태처럼 우아하고 고혹적인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사실 고현정은 지난 2월 SBS '리턴' 사태로 대중에게 비호감을 샀던 바다. 고현정이 '리턴' 제작진과 불화로 하차를 결정했고 이 과정에서 PD를 때렸다는 폭행설까지 불거져 논란은 거세졌다. 
고현정 측은 폭행설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지만 워낙 거침없고 직설적인 성격의 그라 센 이미지는 더 심해졌다. 고현정의 직언직설을 좋아하는 팬들은 응원을 보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많았다. 
그랬던 그가 지난 8월, '동네변호사 조들호2'의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리턴' 사태 이후 반 년 만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즌1의 히어로 박신양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은 까닭에 두 배우의 만남을 기대하는 목소리였다. 
2016년 5월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 내부 고발 사건에 얽혀 나락으로 떨어진 후 소시민이 사는 동네에서 정의감으로 의뢰인을 위해 사명을 다하는 이야기를 다뤄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자체가 웰메이드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박신양이 든든한 축을 이루게 됐다. 그리고 이제 다이어트에 성공, 매혹적인 자태로 '역시 고현정'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는 고현정이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내년 1월 편성인 이 작품이 벌써부터 시청자들 사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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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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