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데뷔 첫 PS' 이정후, "경험 부족? 패기 보여주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5 14: 20

넥센 히어로즈의 이정후(20)가 첫 포스트시즌 각오를 전했다.
이정호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가했다. 이날 자리에는 넥센 장정석 감독과 대표선수 박병호, 이정후, KIA 김기태 감독과 대표 선수 안치홍, 김윤동이 참가했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한 이정후는 첫 포스트시즌을 맞게 됐다. 첫 포스트시즌 만큼, 떨리고 긴장될 법 했지만, 이정후는 '패기있는' 경기를 약속했다. 이정후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게 됐다. 팬분들이 많이 기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험없다고 걱정하시겠지만, 형들의 말 잘들어 젊은 패기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로 돌아온 복귀 첫 해 4번타자로 팀을 가을야구로 이끈 박병호는 "올 시즌 힘든 일도 많았고, 그래도 넥센에 복귀하면서 많은 적응을 했고, 다 같이포스트시즌 진출해 기쁘다. 내일 경기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내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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