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공황장애는 어렸을 때부터..사람에 상처받아 무너져내렸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15 13: 55

배우 겸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가 '진리상점'으로 돌아온다.
설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리상점' D-8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설리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녀의 마음을 힘들게 했던 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설리는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라며 "가까웠던 사람들, 주변사람들조차도 떠났던 경우도 있었고 사람한테 상처도 받고 하다보니까 그때 완전 무너져내렸던 것 같다. 내편이 없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고 그래서 그때 무너져내렸다"고 밝혔다.
'진리상점'은 설리가 CEO로 변신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제작은 레이블 SM CCC LAB에서 이뤄지며 김지욱 PD가 맡아 촬영한다.
설리는 첫 방송 D-19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티저를 공개해왔다. 솔직한 그녀의 발언이 담긴 티저 영상들은 곧바로 온라인상에 화제가 됐다. "파격적이다"라는 네티즌들의 놀란 반응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설리의 일상이 담긴 '진리상점'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은 더욱 치솟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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