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30% 첫 돌파…新 국민드라마 탄생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0.15 13: 25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마침내 시청률 30%를 넘었다. 
'하나뿐은 내편'은 지난 14일 방송된 19, 20회가 각각 26.1%, 30.1%를 돌파하며 처음으로 30% 벽을 넘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하나뿐인 내편'은 전작 '같이 살래요'보다 빠른 추세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0월 드라마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얻으며 새로운 국민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김도란(유이 분)을 향해 쉴 새 없이 요동치는 왕대륙(이장우 분)의 하트 시그널이 중점적으로 그려지며 두 사람이 만들어나갈 가슴 설레는 멜로라인이 관심을 높였다. 
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의 소개로 맞선자리에 나간 대륙은 상대방의 호감어린 시선과 주변의 기대에도 자꾸만 떠오르는 도란의 생각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양어머니 소양자(임예진 분)의 사채 빚을 둘러싼 충격으로 도란이 병가를 내자, 대륙은 도란을 향한 걱정으로 황급히 도란의 집을 찾는 등 연민을 넘어 점차 깊어지는 사랑을 짐작케 했다.
특히 시어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의 치매증세가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은영은 도란에게 자신의 집에서 시어머니의 동생 명희로 살아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한 상황. 도란과 대륙의 한 집 살이가 예고되면서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악연에서 호감으로, 연민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러브라인은 작품의 진정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키포인트 중 하나다. 도란-대륙 커플의 사랑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 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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