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주윤발, 전 재산 기부 약속…존경스럽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0.15 12: 10

개그맨 박명수가 전 재산을 기부한 주윤발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15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주윤발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주윤발은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윤발의 전 재산은 56억 홍콩 달러, 우리 돈으로는 무려 916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이다. 이에 대해 주윤발은 "매달 11만 원을 용돈으로 쓴다. 돈은 내 것이 아닌, 잠시 내가 보관하고 있는 것뿐"이라며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라고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 달에 용돈 11만 원으로 생활하신다고 하더라. 2천억 재산은 잠시 내가 들고 있을 뿐이라고 하셨다"며 "정말 존경스럽다.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본색' 시리즈를 보면서 정말 좋아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인 줄 몰랐다. 저도 따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도성풍운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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