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작' 윤종빈 감독, 장기하와 얼굴들 뮤비 연출 맡는다..'女주 이선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0.15 10: 33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공작' 등을 만들어 그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컴백에 지원사격한다.
1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윤종빈 감독은 컴백을 앞둔 장기하와 얼굴들 새 뮤직비디오에 메가폰을 잡는 것. 대한민국 대표 감독 중 한 명인 윤종빈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 2012년 2월 개봉된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OST '풍문으로 들었소'에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장기하는 "윤종빈 감독을 너무 좋아하는 팬이었는데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벅하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종빈 감독과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 같은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고, 이번 프로젝트 역시 마음이 맞아 흔쾌히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자의 분야에서 선 굵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는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은 드라마 '38 사기동대', '스케치', 영화 '창궐'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배우 이선빈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달이 차오른다, 가자', '별일 없이 산다', '그렇고 그런 사이', 'ㅋ'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장기하와 얼굴들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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