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담백한 연출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범죄실화극의 탄생을 알린 영화 '암수살인'(김태균 감독)이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15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55만 2,864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외화 '베놈'을 제치고 역주행에 성공,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암수살인'은 관객들의 호응과 입소문에 힘입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암수살인'은 좌석 판매율 19.1%로 쟁쟁한 경쟁작인 '베놈'(17.2%), '미쓰백'(18.6%) 등을 제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식지 않는 입소문 열풍의 '암수살인'이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