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2kg→138kg” ‘공복자들’ 유민상, 공복 도전의 좋은 예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5 07: 18

 개그맨 유민상이 공복 도전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상은 평소 다양한 음식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들린 먹방으로 인기를 모은 바, 그가 과연 24시간 공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예상대로 유민상은 여러 번의 실패 위기에 처했지만 그 때마다 엄청난 정신력으로 이겨냈고 결국 공복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는 공복에 도전할 당시 몸무게를 재기 위해 체중계를 꺼내 들었고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보고는 크게 놀랐다. 믿을 수 없는 몸무게에 다시 무게를 쟀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의 몸무게는 145.2kg으로 유민상은 인생 최고 몸무게였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체중에 충격을 받은 유민상은 공복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수납장과 냉장고에 가지런히 진열된 각종 음식들을 보며 입맛을 다셨다. 그는 애써 참고 잠에 들었지만 곧 깨서 게임을 시작했고 다시 냉장고 앞으로 가서 고민에 빠졌다.
다음날 아침 무려 2.3kg이나 빠진 몸무게를 본 유민상은 홀쭉해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화카페에 간 그는 예상치 못한 음식 냄새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경리단길을 거닐다 때마침 열린 음식관련 행사에서 무료 시식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아쉬워 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남다른 의지로 배고픔을 참았고 결국 24시간 공복을 이뤄냈다. 그는 이번 공복 도전 이후로 관리를 시작했다며 138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유민상은 공복 도전의 순기능을 몸소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공복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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