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치유기' 소유진X연정훈, 굴삭기 시험장서 '별난 첫 만남'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14 21: 01

'내사랑 치유기'의 소유진과 연정훈이 굴삭기 자격증 시험장에서 기묘한 첫 만남을 가졌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서는 굴삭기 운전 자격증 시험장에서 만난 임치우(소유진 분)와 최진유(연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치우는 "임치우 드디어 독립 만세다"라며 만세를 불렀다. 그는 친구와 함께 "8년 만에 임치우 시집 탈출이다"라며 즐거워했다. 그는 집 계약도 앞두고 있었다. 임치우는 "오늘 계약하고 나면 인테리어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크기가 코딱지만 해도, 코딱지에도 결이라는 게 있고, 톤이라는 게 있다. 나만의 프렌치 스타일 코딱지를 만들고 싶다"고 꿈을 펼쳤다.

그는 돈을 많이 번다는 소리에 굴삭기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던 중. 임치우는 굴삭기 시험장에서 완벽하게 운전하는 시험자의 운전을 동영상으로 녹화하며 공부에 매진했다.
그 동영상 속 완벽 운전자가 바로 최진유였다. 최진유는 임치우의 곁을 지나가던 중 임치우의 핸드폰에 담겨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나라에서 보는 시험이라 동영상 찍으시면 안 된다. 불법이다"라고 충고했다.
그러자 임치우는 "후진 팁 하나만 알려주시면 안 되냐. 학원비 비싸서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다. 응시료 비싸서 오늘 꼭 합격해야 한다"고 애원했고, 최진유는 그 자리에서 술술 팁을 전했다. 기묘한 임치우와의 첫 만남에 최진유는 미소를 지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내사랑 치유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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