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미쓰라♥권다현 부부·유민상, 24시간 공복 도전 성공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4 19: 45

 미쓰라 권다현 부부와 유민상이 24시간 공복 도전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미쓰라 권다현 부부와 유민상이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쓰라와 권다현 부부는 이날 처음으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권다현은 랩하는 시간이 너무 설레고 랩할 때가 너무 좋다며 숨겨둔 랩 실력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다현은 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미쓰라에게 랩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고 미쓰라는 공복 실패시 다현에게 랩 레슨을 해준다는 공약을 걸었다.

반면 권다현은 공복을 실패할시 평생 랩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만찬으로 이웃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들과 지인들이 사온 음식들로 거하게 한 상을 차려놓고 먹은 후 24시간 공복을 시작했다.
밤새 공복이 끝난 후 무엇을 먹을지 상상하던 두 사람은 아침부터 배고픔에 시달렸다. 두 사람은 게임과 부부 필라테스로 배고픔을 달랬다. 미쓰라는 라디오 녹음을 위해 방송국으로 떠났고 권다현은 남편의 실패를 위해 매니저를 통해 분식을 전달하며 배고픔을 자극했다. 미쓰라 역시 복수를 위해 집으로 김치찜을 배달시켰다.
두 사람은 24시간 종료 후 먹을 고기를 사러 마장동으로 향했고 고기를 사는 사이 24시간이 종료되어 그 자리에서 육회를 맛보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집에 와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행복을 느꼈다.
한편 공복을 시작하기 전 유민상은 최후의 만찬으로 개그맨 후배들과 분식집에서 김밥, 떡볶이, 돈가스 등 9가지 음식을 시켜 맛있는 만찬을 즐겼다. 왜 마지막 만찬으로 분식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다이어트할 때 제일 생각나는 게 분식”이라며 배고픈 사람에게 말하면 안되는 음식 세 가지로 짜장면, 피자, 떡볶이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집으로 돌아왔고 패널들은 의외의 깔끔한 집 내부 모습에 놀라워했다. 공복 노트를 쓰던 중 유민상은 몸무게를 적기 위해 체중계를 꺼내들었다. 몸무게를 본 유민상은 깜짝 놀라 다시 쟀고 145.2kg이라는 인생 최고 몸무게에 충격을 받았다.
유민상도 마침내 공복을 시작했고 시작하자마자 수납장에 가지런히 진열된 음식들을 보면서 괴로워했다. 그는 다음날 아침 무려 2.3kg이 빠진 몸무게를 보며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화카페로 향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만화카페의 음식 냄새를 참지 못하고 나왔다. 이태원으로 향한 그는 마침 경리단 길에 펼쳐진 무료 시식의 향연에 이성을 잃었지만 다행히 유혹을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공복 24시간 도전 후 먹을 음식으로 각종 배달 음식을 선택했다. 배달이 오는 사이 만화카페에서부터 먹고 싶었던 짜장라면을 끓였고 마침내 짜장라면을 맛본 후 감격했다. 유민상은 공복 도전 이후로 관리를 시작했다며 138kg까지 감량했다는 사실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문가비만 제외하고 모두 공복 도전에 성공한 이들을 위해 최고의 만찬 구르망디즈가 제공됐고 이들은 스프부터 한우, 보양식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감동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공복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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