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질투 활활” ‘슈퍼맨’ 나은, 유치원에서도 폭풍 친화력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4 18: 17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가 나은이 유치원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치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의 도움 없이도 양치질, 세수, 가방챙기기, 양말신기까지 척척해낸 나은이는 제 시간에 유치원 차에 올랐다. 유치원 차에서 나은이는 친구 유찬이와 특히 다정한 모습을 보여 아빠의 질투를 샀다.

아빠 박주호는 나은이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한 달 전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며 한국 친구들과 어울려 논 적이 없어서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나은이는 유치원에서 발표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고 밥도 잘 먹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박주호는 부모님 참여 수업 일환으로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아이들을 위해 유니폼 선물도 한 박주호는 본격적으로 축구교실을 시작했고 나은이는 다른 아이들을 먼저 챙기는 아빠의 모습에 서운해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빠가 공을 맞는 것이 걱정된 나은이는 아빠를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나은이는 아빠가 유치원에 와서 좋다면서도 “이제 선생님 하지 말고 아빠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셀프 세차장에 도착한 설아, 수아, 시안이는 방수복까지 제대로 갖춰 입고 본격적으로 아빠 차 세차를 도왔다. 시안이는 아빠의 심부름으로 양동이 세척에 나섰다. 양동이를 닦다가 옷이 젖자 시안이는 티셔츠를 벗고 민소매 입은 상남자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휠 세정제를 사오라는 미션을 받은 시안이는 세정제를 사고 거스름돈까지 야무지게 받고 다시 세차장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빠와 설아, 수아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시안이는 “다 닦아놔야지. 아빠가 좋아하겠지”라며 불꽃 세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시안이는 옆 칸에 있는 비슷한 차를 착각해서 남의 차를 세차했고 이를 본 이동국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윌리엄과 벤틀리, 샘 해밍턴 부자는 광장시장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벤틀리의 신발을 사기 위해 광장시장에 간 이들은 시장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귀여운 윌리엄과 벤틀리의 모습에 어르신들은 사탕, 요구르트, 용돈까지 아낌없이 선사했다.
윌리엄의 추천으로 노란 고무신을 산 후 본격 먹방에 돌입한 이들은 우뭇가사리, 마약김밥, 녹두전, 족발, 닭발 등 광장시장의 명물들을 모두 맛보기 시작했다. 특히 남다른 먹방의 소유자 벤틀리는 우뭇가사리에 빠졌고 족발까지 들고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윌리엄은 닭발을 먹고 매워하면서도 계속 입에 가져가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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