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개복치, 정체는 셰프 오세득...'최대 반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14 18: 10

'복면가왕'의 개복치는 셰프 오세득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동막골소녀와 그를 저지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8인의 복면가수가 그려졌다.
이날 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우파루파와 개복치가 듀엣 무대를 꾸몄다. 우파루파와 개복치는 청아한 매력으로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를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우파루파의 정체에 대해 베테랑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현철은 "우파루파님은 가수 확실하다. 1990년대 활동했던 가수가 확실하다. 신형원씨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카이는 "노래도 수준급, 그 밖의 다른 분야들도 모두 수준급인 베테랑 분이다"라고 추측했다.
개복치를 향해서는 운동선수라는 추측이 대다수였다. 카이는 "어깨를 펴려는 제스쳐가 운동선수가 몸을 가다듬을 때의 모습이다"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유도선수 같다. 유도선수가 옷매무새를 정비할 때 옷을 내리는 듯한 동작을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개복치는 연기자 같다"고 반론을 펼쳤다.
개인기 시간에는 개복치가 운동신경을 자랑하기 위해 신발 밑창으로 팽이를 치는 신기술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파루파는 '아기상어' 노래를 아기 목소리, 소프라노 목소리, 할머니 목소리 등 각양각색의 목소리로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무대의 승자는 우파루파였다. 우파루파는 78대 21로 2라운드로 진출했다. 개복치는 솔로곡으로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가지'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개복치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과 달리 셰프 오세득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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