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2018 두산', 풍성한 기록파티로 피날레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14 17: 14

두산 베어스가 풍성한 기록 파티를 펼치면서 시즌 최종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최종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2016년 자신들이 세운 정규시즌 역대 최다승(93승)과 타이 기록을 수립하면서 최종전을 마쳤다. 올 시즌 성적은 93승 51패.

아울러 이날 두산은 시즌 비율, 누적 기록에서고 최고, 최다 수치를 모조리 경신했다.
두산은 이날 최종전 기준 시즌 최고 타율 신기록(.309)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세운 0.302였다. 
아울러 역시 지난 2017년 KIA가 기록한 시즌 최다 안타(1554안타)를 훌쩍 뛰어넘어 1601안타로 시즌 팀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자신들이 세웠던 시즌 최다 득점(935점)도 올해 944득점으로 경신했고, 최다 타점(877타점) 기록 역시 올 시즌 899타점으로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이날 이영하가 10승을 달성하면서 세스 후랭코프(18승), 조쉬 린드블럼, 이용찬(이상 15승), 유희관, 이영하(이상 10승)까지 KBO리그 역대 5번째 10승 투수 5명을 배출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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