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최다승 타이' 김태형 감독, "최선 다해준 선수들-코치진 고생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14 16: 58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역대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93승51패를 마크하면서 지난 2016년 자신들이 세운 최다승 93승과 타이 기록을 마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영하가 6⅔이닝 1실점 역투로 데뷔 첫 10승을 따냈다. 그리고 두산은 구단 역대 최초로 한 시즌 10승 투수 5명을 배출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마운드에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영하의 데뷔 첫 10승을 축하한다"면서 "어린 백업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줘 승리할 수 있었다. 순위가 일찍 확정됐음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그 뒤에서 헌신한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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