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이영하 10승' 두산, 역대 5번째 10승 투수 5명 배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14 16: 40

두산 베어스가 역대 5번째로 10승 투수 5명을 배출한 팀으로 등극했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영하가 6⅔이닝 1실점 역투를 통해서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이영하가 이날 10승을 기록하면서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18승), 조쉬 린드블럼, 이용찬(이상 15승), 유희관, 이영하(이상 10승)을 마크하며 KBO리그 역대 5번째 5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한 팀이 됐다.
지난 1992년과 1993년 해태, 그리고 1998년 현대, 지난 2015년 삼성이 올 시즌 두산에 앞서 5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1993년 해태는 10승 투수가 6명이었고, 2015년 삼성은 선발승으로만 10승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