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만에 우승' 전인지, 달콤한 트로피 키스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8.10.14 16: 31

전인지(24, KB금융그룹)가 4년전의 대회 준우승 한을 풀었다. 더불어 2년 동안 없었던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우승 트로피도 모국에서 들어 올렸다.
전인지는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 72, 6316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2억 6600만 원,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 최종일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따돌리고 2년만에 LPGA 투어 승수를 추가했다. 전인지는 메이저 대회인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었다. 14일 최종일에서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승, 개인통산 3승째를 올렸다.
전인지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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