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턴' 하차→다이어트 성공→복귀 준비..굴곡진 8개월史(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4 17: 49

배우 고현정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6개월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이전보다 확연하게 날씬해진 고현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고현정은 오는 1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현정은 지난 13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는 지난 4월 12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개봉 기념 씨네토크 이후 약 6개월 만의 공식석상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고현정의 날씬해진 몸매와 확 달라진 분위기다. 고현정의 스타일리스트는 일정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현정의 사진을 게재하며 "아름다운 배우 고현정"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롱 드레스에 블랙 재킷을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절개된 드레스 사이로 드러난 각선미와 다시 살아난 턱선 등 6개월 전보다 확연하게 날씬해진 모습이다.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 등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2월 SBS 드라마 '리턴'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방송 관계자들은 고현정이 상습적으로 지각을 하고 폭언과 폭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고현정 측은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맞서며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고현정이 하차한 후 배우 박진희가 후임으로 드라마에 투입이 됐고, '리턴'은 온갖 구설수 속에서도 시청률 1위를 지키며 무사히 종영을 했다. 
그리고 고현정은 지난 4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씨네토크에 모습을 드러내 관객들을 만났다. 논란 후 약 2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고현정은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오해도 오해지만, 어떻게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나 싶었고, 왜 가만히 있느냐는 얘기도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도 없다는 걸 느꼈다"고 이번 논란을 통해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팬분들은 제가 잘 살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고, 제가 잘 살아야 할 이유의 전부다.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 후에도 곧바로 활동을 하지 않고 휴식기를 가졌던 고현정은 최근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에도 성공한 모습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컴백 준비에 돌입할 고현정이 '리턴' 사태를 지워내고 다시 한번 그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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