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타격왕 도전' 양의지, 롯데전 4번 DH 선발 출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14 13: 28

타격왕에 도전하는 양의지(두산)가 최종전에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진호(좌익수)-박건우(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백민기(중견수)-박세혁(포수)-이병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현재 타율 3할6푼으로 1위 LG 김현수(0.362)에 이어 타격 2위에 올라 있는 양의지는 이날 2리 차이를 좁히고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양의지가 김현수의 타격 성적을 제치기 위해선 3타수 2안타 이상의 기록이 필요하다. 만약 양의지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할 경우 타율 0.3621로 김현수(0.3620)에 1모 차이로 앞설 수 있다. 4타수 2안타를 때릴 경우 양의지는 타이틀 경쟁에서 낙오한다.
한편, 홈에서의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노리는 롯데는 민병헌(지명타자)-나경민(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전병우(유격수)-김동한(2루수)-한동희(3루수)-안중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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