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차우찬,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받는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0.14 11: 43

LG 차우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LG는 차우찬이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해 요코하마 미나미병원에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LG 구단에 따르면, 차우찬은 시즌 중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7월 중순 검진을 했는데 검진 결과 심각하지는 않지만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뼛조각이 발견됐다. 당시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시즌 종료 후 제거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LG 구단은 "뼛조각 제거술의 경우 재활기간이 4~6개월 소요된다"고 전했다. 내년 시즌 초반(4월) 한 달 정도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차우찬은 결국 팔꿈치 문제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차우찬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다. 7월 4경기에 평균자책점 13.75로 부진했고, 8월에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79로 부진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인 지난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34구를 던지며 완투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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