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폴 포그바 등 선수들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성적도 4승 1무 3패로 8위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
무리뉴 감독이 결정적인 우귀를 맞이한 것은 지난 경기 패배다. 지난 7일 뉴캐슬과 8라운드에서 0-2로 뒤지다가 3-2로 역전승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소문이 떠오르는 등 부담이 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라이언 긱스는 무리뉴 감독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긱스는 14일(한국시간) 폿불 포커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구단에 대한 기대치를 낮게 가질 이유는 전혀 없다. 분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고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면서 "지금은 도전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여전히 이겨낼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긱스는 "무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힘을 갖고 있다. 최고의 감독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순위가 올라가기 위해 어려움은 있겠지만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7점차. 또 아스날, 토트넘 등과는 5점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문제점을 해결하고 반등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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