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도플갱어?" '미스마' 풀리지않는 '미스터리' 총정리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14 07: 26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김윤진 딸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혜영의 기습 방문이 그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리지 않는 여러가지 의문들이 남겨졌다. 
13일 방송된SBS 토요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연출 민연홍, 이정훈,극본 박진우)'에서 여러가지 미스터리들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살인범이자 탈옥범이 된 김윤진, 도플갱어 존재? 

마지원(김윤진 분)은 3개월 전 자살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때 선글라스를 낀 의문의 여성이 "마지원작가님"이라면서 지원을 찾아왔다. 지원과 도플갱어였다. 의문의 여성은 아버지 성함이 마홍기라며, 생활비를 건넸으나 마지원이 이를 거부했다. 이어 의문의여성은 저녁한 끼 대접하겠다며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 마지원은 술에 취해 하소연을 시작했다. 의문의 여성은 다음작품을 기다렸고, 지원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작업실을 갖고 싶다, 그러면 글이 잘 써질 것"이라 했다. 그렇게 함께 술잔을 기울이다 해가 밝았다. 
아침에 일어난 지원은 눈 앞에 꿈에 그리던 작업실이 펼쳐지자 깜짝 놀랐다. 이때, 의문의 여성이 또 나타났고, 반년을 쓸 수 있는 작업실이란 말에 두번 놀랐다. 지원은 "당신 누구야"라며 그 여성의 선글라스를 뺐고, 자신과 똑같은 모습에 소름돋아했고, 이어 그 여성은 "모든 걸 줄 수 있는 사람, 아니면 모든 걸 없애버릴 수 있는 사람"이라며 목을 졸랐다. 
그러면서 배도환(신우 분)은 "탈옥범은 도플갱어일 수도 있다"면서 "같이 만나면 둘중 하나는 죽을 것"이라는 말을 남겨 마지원의 도플갱어가 존재하는 것일지 의문을 남겼다. 
#. 이모라 부르는 고성희 등장…죽은 딸 민서와 무슨 관계일까? 
다시 현재로 돌아왔다. 태규(정웅인 분)가 지원을 잡기 위해 수갑을 들고 나타났을 때, 은지(고성희 분)이 나타나 "이모"라면서 " 나 안 보고 싶었냐"며 인사했다. 태규는 흥미롭게 바라봤다. 지원은 "네가 여기 어쩐일"이라며 받아쳤고, 은지는 "설마 그 딸 죽인 여자로 또 오인받고 있는 거냐"고 말해 태규를 혼란스럽게 했다. 태규는 "명심해라, 다른 사람 눈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인다"며 지원의 손목을 잡았고, 지원은 "무슨 일인지 몰라도 예리한 눈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러면서도 태규를 벗어나며 다시 긴장된 표정을 보였다. 
태규는 "틀림없이 그 여자"라고 말하면서 어쩔 수 없이 돌아섰다. 집에 돌아온 지원과 은지, 여전히 은지는 아무도 없는 둘만에 공간에서도 지원에게 이모라고 불렀다.지원은 "너 누구야? 내가 왜 네 이모냐"고 물었고, 은지는 "살인자? 탈옥범?이라고 부를까"라며 지원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이어 "당신과 똑같은 사람 찾고 있다, 당신 딸 죽인 놈 찾고 있다 나도 찾고 있다"고 말해 지원을 놀라게 했다. 지원은 "너 혼자 잡아라"면서 은지를 내쫓았다. 은지는 "나도 그 살인범 꼭 잡고 싶다"면서 "이모 아니라고 한태규에게 전화할 것"이라 공조할 것을 협박했으나, 지원은 "설명할 자신 있으면 전화해라"며 끄떡하지 않았다.결국 은지는 내쫓겼다. 
하지만 결국 은지를 받아들였고, 무언의 공조를 함께하면서 사건을 파헤쳤다. 그러던 중, 지원은 은지에게 "서은지 그거 네 이름이냐"고 뜬금질문, 이어 "어디서 왔냐"면서 죽은 딸인 민서랑 무슨 관계인지 물었다. 
지원은 "넌 날 다 알고 있는 거 같은데 난 아는게 없다"고 했고, 은지는 "그래서 나가란 거냐"고 되려 질문, 
지원은 "그냥 있어라, 뭐하고 다니는지 알수 있게만 해라"며 은지가 지원의 딸 죽음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일지 진짜 살인범 찾기를 함께 하기로 한 두 사람 관계가 흥미로움을 안겼다.  
#진범의 존재, 윤해영의 갑작스런 고백 그리고 어둠의 그림자 
지원은 길가에서 이정을 마주친 후, 이내 '넌 딸을 죽인 살인마'라는 편지를 다시 펼쳐보고 있었고, 은지는 지원의 집에서 이정이를 찾는 정보를 알게 됐다. 이어 이정이에 대해 자신이 알아보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왔고, 그런 두 사람을 의문의 검은 그림자가 지켜보고 있었다. 
지원은 이정이 집을 찾아갔다. 자살한 남성이 다퉜던 여자에 대해 물을 목적이었다. 은지는 그 남성의 일에 휘말리지 말고 이 곳에 온 목적을 생각하라 했다. 이에 지원은 "이정이가 목격자다"라고 밝히면서 "덕분에 살인자는 세상을 활보한다, 내 딸과 내가 느낀 고통 백배로 돌려줄 것, 그 여자는 분명히 날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이 사건 역시 간과할 수 없다고 했고, 이내 경찰서로 가 자살이 아닌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지원은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며 탈옥범에 이어 살인용의자까지 뒤집어쓸 위기에 몰린 것. 다행히 범인은 잡혔지만, 지원이 언급한 진범의 존재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이정이(윤해영 분)이 나타나 "작가님이 찾는 이정이 맞다, 미안하다"며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유일한 목격자인 이정이가 본 진범이 따로 존재할지 의문을 남겼다. 
# 진범 존재 가능성 열어둔 정웅인, 그리고 숨기려는 김영아
태규(정웅인 분)는 검사 양미희(김영아 분)을 찾아가 이정이가 범인을 목격했으며, 이정이 다른 범인을 목격했을 경우 억울한 사람을 9년이나 수감한 것이라 했다. 이에 양검사는 "너 진짜 옷 벗고 싶냐"며 발끈, 태규는 사직서를 내면서 "우리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 하지만 양검사는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살벌한 반응을 보인 것. 과연 진실에 대해 이들이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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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 마:복수의 여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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