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이제니X서동주, 연하男과 설레는 썸…연인발전 가능성은?[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14 00: 16

'라라랜드' 이제니, 서동주, 그레이스리의 설레는 '썸'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서는 이제니의 첫 소개팅이 그려졌다. 또 서동주는 연하남과의 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니의 소개팅 상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6세 연하의 사업가 김지원이었다. 김지원은 "이런게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어색했던 시간도 잠시, 김지원은 "실제로 보니 굉장히 예쁘다. 어렸을 때 '남자셋 여자셋'을 본 적 있다. 마침 두 달 전 그 프로그램을 다시 봤었다. 그러다 소개팅 연락을 받고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생각보다 많았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지만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는 점, 전자기기와 게임을 좋아한다는 점을 알아채고는 다양한 대화를 이어갔고, 겸사겸사 이제니의 오빠를 만나러 갔다. 
첫 만남이 주는 설렘 속에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를 알아갔다. 연하를 만나본 적 있냐는 질문에 이제니는 "한 번 있다. 어릴 때였다. 그래서 너무 어리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나도 나이가 많으니까 연하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제니의 오빠 역시 김지원을 만나 "보니까 좋고 착한 것 같다. 얼굴이 잘생긴 편이다. 남자가 봐도 첫인상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제니는 "즐거웠다. 다시 만나고 싶지만 내가 개랑 더 많이 놀아서"라고 말하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를 디개케 했다. 
한편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의 친구 돌리와의 주말 휴식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돌리와 일본식 스파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서동주는 자신이 생각해온 꿈의 남자, 이상형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동주는 직접 화장을 하며 1인 방송같은 재미를 더했고, 이 과정 이후 연하 '썸남'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 법대를 다니고 있는 데릭이 그 주인공. 
데릭은 "택시 타면서 얘기 나눠보니까 같은 법대를 다니고 있더라. 강아지 공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강아지를 똑같은 보호소에서 입양했더라. 그 때부터 인연이라 생각했다"며 서동주와의 인연을 말했다. 
하지만 서동주는 "데릭은 나보다 8살 어리다. 정말 어리다. 동생일 뿐이다"고 말했고, 데릭은 "기성용 한혜진 부부도 8세 차이다.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 애정 공세를 펼쳤다. 
이어 데릭과 서동주는 금문교로 가서 대화를 나눴다. 서동주는 "데릭은 우울할 때나 힘들 때 만나면 기분 전환이 된다.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내가 완벽한 사람은 아닌데 칭찬을 많이 해준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그레이스리는 엄마가 준비한 생애 첫 깜짝 맞선을 시작했다. 그레이스리의 맞선 상대는 셰프 서현명이었다. 서현명과 그레이스리는 어색한 소개팅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공감대를 넓혀나갔다. 이후 그레이스리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한 두 사람은 소주를 마시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그레이스는 "이렇게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을 처음 봤다"고 말하며 서현명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서현명은 그레이스를 위해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서 선물했다. 두 사람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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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라라랜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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